다윗은 아내 미갈을 잃고 외롭게 쫓기는 인생, 아비가일은 어울리지 않는 남편을 섬기며 힘든 삶을 보내던 여인, 이제 두 사람 모두 돌싱, 하나님은 오래 전에 두 사람을 짝으로 맺으셨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두 사람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이제 실현됩니다. 다윗에게 슬기로운 여인을, 아비가일에게는 최고의 납자를 짝으로 맺어주는 하나님의 역사에는, 광야에서 힘든 삶을 살아온 사람을 돌보는 하나님의 크신 배려가 담겨있습니다. 최고의 아내, 최고의 남편, 우리 삶을 한 순간에 역전시키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울 왕은 삼천의 군사를 데리고 다윗을 죽이려고 광야로 쫓아오다가, 용변을 보려고 동굴로 들오와 주저 앉는데, 마침 그곳은 다윗이 숨어있는 동굴입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말고 사울 왕을 죽이라고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다' 라는 말로 부화들을 설득하고 사울 왕을 놓아줍니다. 26장에도 비슷한 상황이 다시 벌어지는데, 이번에도 똑 같은 말로 부하를 설득하여 사울 왕을 죽이지 않습니다. 다윗은 왜 하나님이 주신 절호의 기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요?
다윗은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특출한 데, 다윗은 세상에 쫓기는 사람들과 살면서,개성이 다양한 사람들을 다루는 지혜를 터득하고 특출한 왕이 되는 준비를 하는데,이제 이들은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용맹스러운 다윗의 정예 군대가 되어갑니다.그들은 함께 먹을 것을 구하고,기도하고, 찬양하는데, 모든 쓸 것을 나누는 것이,사회의 낙오자들, 죄인들의 집단이,한 마음으로하나님을 찬양하는 신앙 공동체로 바뀐 것인데, 동굴 속의 공동체는 아둘람 동굴교회입니다.
왜 인류에게만 종교가 있을까요?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있다는 것을 상상하는 능력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능력위에 존재하는데,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선물입니다.우리 눈으로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 만을 위하여 전력을 투구하고 살지만, 크리스천에게는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보이지 않는 세계 invisible world, 영의 세계,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다윗이그의모든일을지혜롭게행하니라,여호와께서그와함께계시니라’세상에서 정의하는 지혜는, 이치를 빨리 깨우치고 사리를 정확하게 분별하며 적절히 처리하는 지적인 능력을 말하는데, 세상 지혜는 보통 공부를 많이 하고 세상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것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 혹은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였을 텐데, 놀라운 지혜의 근원은 무엇일까요?출생부터 성령과 함께 하신 분이라는 사실에 그 힌트가 있습니다.
초라한 자화상과 겸손은 결코 동의어가 아닙니다. 나의 진정한 가치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나의 눈에 있지 않고, 나를 바라보는 남의 눈에도 있지 않습니다. 세상 어디에 존재할까요?
소년 다윗은 거인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자청하는데, 다윗은 무엇을 믿고 무모한 듯 보이는 도전을 할까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이라아무런 생각없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무모한 싸움을 하려는 것일까요? 아니면 다윗에게는 나름대로의 치밀한 계산과 전략이 있을까요?다윗이 거인에게 도전하는 배경을 살펴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의 사람, 사울은 형식과 세상 힘에 의존하는 사람. 요나단은 움직일 때를 아는 사람, 사울은 언제 움직여야 할 지 모르는 사람. 요나단은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하지만, 사울은 어리석은 판단으로 일을 그릇치는 사람 요나단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울은 세상적 힘이 중요한데, 그 결과, 요나단의 백성들의 영웅이지만, 사울은 백성들의 짐일 뿐입니다.
사울이 사무엘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직접 제사를 드린 것은, 하나님의 도움없이 자신이 전쟁을 치를 수 있다는 마음이 숨어있는 것입니다.